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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견인 전년 동월 대비 14% 수출↑

박세미박세미 기자· 2026. 8. 1. PM 6:38:39· 수정 2026. 8. 1. PM 7:45:21

지난달 수출은 반도체 수출 호조와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62.8% 급증한 988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거두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14개월 연속 월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무역수지도 303억 2000만 달러 흑자로 1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컴퓨터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04.0% 증가한 47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자기기와 바이오헬스, 화장품, 농수산식품 등의 품목은 역대 7월 중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는 반도체 수요가 공급 부족 상태이며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이 추가 공급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미국의 새 관세 조치 등 통상 환경 변화에 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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