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 고가는 주춤 중저가는 고공행진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비싼 집은 값이 떨어지고 중간·저렴한 집은 오르는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 개포동의 2천 세대 규모 아파트에서는 전용 59㎡(약 20평) 아파트가 올해 1월 최고가보다 7억 원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강남·서초의 고가 아파트는 세금과 대출, 가격 부담이 겹치며 하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외곽 중저가 아파트의 분위기는 정반대다. 성북구는 올해 들어 누적 14%, 노원구는 11% 넘게 올랐다. 이런 가운데 강서구 가양동에서는 지난 금요일 전용 49㎡가 11억 8천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국내 대형 상업은행으로 부동산 시장 조사·시세 발표 서비스를 운영하는 금융기관) 박원갑 부동산전문위원은 추석 이후에도 비강남 중저가 주택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데일리 브리핑 구독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