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찰, '마약 좀비' 불렸던 30대 남성 소환 조사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20일 오후 2시부터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소환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지난 6월 소셜미디어(SNS)에서 영상을 통해 공개되어 화제가 된 인물로, 당시 영상 속 모습이 미국 필라델피아의 이른바 ‘좀비 거리’ 모습과 유사하다는 반응으로 논란이 일었다.
압수수색과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디지털 증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기법) 과정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이 포착됐다.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 모발 정밀 감정에서도 마약류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A 씨는 지난 6월 경찰조사에서 당초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가 이후 “스트레칭을 하고 있었던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을 바꾼 바 있다. 경찰은 이번 소환 조사에서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투약 경위를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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