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왕건함, 중동 해역으로 출항
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 48진 왕건함이 15일 중동 아덴만 해역으로 출항했다. 이는 47진 대조영함과 임무를 교대하기 위한 것으로, 왕건함은 3~4주 뒤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왕건함은 출항 전 무인기 탐지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위협에 대비한 공중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파병 병력의 30%는 청해부대 파병 경험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항행 안전을 위한 다국적 임무 구상이나 미국이 제안한 해양자유구상(MFC) 참여를 검토 중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을 만나 호르무즈 해협 항행 재개를 위한 한국의 단계적 기여 방안을 전달했다. 안 장관이 제시한 4단계 지원은 지지 표명, 연락장교 파견, 정보 공유, 군사적 자산 지원이다.
청해부대가 호르무즈 해협 관련 작전에 참여할 경우, 정보 공유(3단계)부터 군사적 자산 지원(4단계)까지 가능하다. 안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는 국회 비준 동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3일, 미국 주도의 해양자유구상과 관련해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군은 왕건함이 아덴만 해역에서 선박 호송 및 항해 지원을 통해 국제 해상 안전 및 테러 대응에 동참하며,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및 연합 해군사령부 작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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