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60대 여성 살해 2달, 경찰 수사 속도에 주민 불안
지난 6월 경남 통영(행정구역상 도산면 포함)의 한 주택에서 6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 발생 두 달이 넘도록 경찰이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는 가운데 주민들의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다. 경찰은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용의자는 도주 과정에서 응급상황 발생을 알리는 생활안전단말기를 챙겨 달아났다. 경찰은 CCTV 분석 결과 용의자가 키 175cm가량의 남성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대 1억 원의 제보 현상금을 걸고 CCTV 영상을 공개하는 등 수사 범위를 넓혔다. 영상 공개 후 116건의 제보가 접수됐다. 경찰은 접수된 제보 내역을 분석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사가 장기화하면서 인근 주민들은 해가 지면 문단속을 여러 차례 확인하고 늦은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 지자체는 사건 발생지 인근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리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경찰은 확보한 영상 자료를 분석하며 용의자 추적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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