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3분기 수익 급감…대형사 순이익 52% 줄어
국내 대형 증권사 3곳의 3분기 순이익(세금 등 모든 비용을 빼고 최종적으로 남은 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평균 52.3% 급감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5대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키움) 중 3분기 실적을 발표한 3개사의 순이익이 모두 자회사 실적까지 합산한 기준(연결 기준)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낙폭이 가장 큰 곳은 한국투자증권이었다. 3분기 순이익은 2천818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70.23% 급감했다. 키움증권은 2천386억원으로 64.95%, NH투자증권은 3천836억원으로 21.62% 각각 줄었다.
SK증권에 따르면 국내 증시(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국내 주식 대안 거래 플랫폼, 2023년 출범) 합산) 일평균 거래대금은
주된 타격은 위탁매매에서 왔다. 위탁매매 수수료는 투자자가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등을 매매할 때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 증권사에 지불하는 수수료다. NH투자증권의 3분기 위탁매매 수익(2천314억원)은 전 분기보다 48.1%, 키움증권(2천869억원)은 42.9%, 한국투자증권(2천78억원)은 40.6% 각각 줄었다.
그러나 스페이스X(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우주개발 기업, 2002년~) 주가 하락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한국투자증권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금융지주의 모회사 지주회사)는
삼성증권의 3분기 순이익 컨센서스는 3천569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6.89% 감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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