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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서 흉기로 어머니 찌른 20대 아들 구속됐다

박세미박세미 기자· 2026. 9. 13. PM 10:48:20· 수정 2026. 9. 13. PM 10:48:20

인천 강화도에서 60대 어머니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존속살해미수)를 받는 20대 아들이 구속됐다.

인천지법 손승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께 강화군 내가면에 있는 어머니 B씨의 자택에서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얼굴과 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상처가 깊지 않아 치료 후 퇴원했다.

A씨는 범행 직후 직접 119에 '어머니가 피를 흘리고 있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앞서 구속영장이 기각될 경우 가족과 협의해 강제입원 절차를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가 어떤 정신질환을 앓았는지, 구체적인 치료 이력, 범행 당시 치료 중이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범행 동기도 공개되지 않았다. 범행 전 모자 사이에 갈등이 있었는지, 흉기를 미리 준비했는지 여부 역시 알려진 바 없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추가 조사한 뒤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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