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beTimes

뉴스프리즘이 공공기관 이전 논란을 따진다

김근호김근호 기자· 2026. 9. 19. PM 10:36:03· 수정 2026. 9. 19. PM 10:36:03

정부가 올해 안에 중앙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2차 지방 이전 구체적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이전에 착수할 방침이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공공기관의 경영 정보를 통합 공개하는 정부 시스템)에 등재된 전국 355곳 공공기관 가운데 168곳(약 50%)이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0곳, 경기 29곳, 인천 9곳이며, 서울이 수도권 공공기관의 77.4%를 차지한다.

4분기 중 이전 계획 확정

이전 대상 기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정부는 각 기관의 수도권 잔류 필요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해당 기관 직원과 노동조합 등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지방시대위원회(지방시대 위원회,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심의하는 정부 산하 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올해 4분기 중 이전 대상 기관과 이전 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다.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 원칙을 내놓으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의 유치 경쟁이 본격화했다. 지역 산업과의 연계와 균형발전 등을 유치 근거로 내세우고 있으며,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배치 방침을 놓고 지역 간 이해관계는 엇갈리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세계 8위 금융 중심지인 서울의 금융기관이 분산 이전될 경우 경쟁력 저하를 우려한다는 입장이 제기되고 있다.

데일리 브리핑 구독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무료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