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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월 제조업, 4년 만에 최고 확장세

모민철모민철 기자· 2026. 6. 2. AM 6:02:59· 수정 2026. 6. 2. AM 7:30:26

미국 5월 제조업 경기가 4년 만에 최고 확장세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청신호'를 켰다.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1일(현지시간) 발표에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전월보다 1.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높은 결과다. PMI는 제조업 경기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로, 50 이상이면 경기가 확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PMI 54.0은 2022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신규 주문 지수(56.8)와 생산지수(54.3)가 동반 상승하며 경기 확장세를 이끌었다. 컴퓨터·전자제품, 기계, 운송장비, 화학제품 등 18개 제조업종 중 16곳이 성장세를 보였으며, 목제 제품 업종만이 위축세를 나타냈다.

다만 제조업체들의 비용 부담은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물가지수는 82.1로 전월 대비 2.5포인트 하락했으나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공급업체 납품 지수는 60.6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부품 조달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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