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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서 북미 대화 재개 논의 가능성…11월 APEC 주목

백영우백영우 기자· 2026. 8. 19. AM 5:05:30· 수정 2026. 8. 19. AM 6:46: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 하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미대화 재개 촉진을 위한 역할을 요청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한미연합훈련 축소라는 대화 메시지를 보냈으며, 이에 따라 상황 전개에 맞춰 시 주석에게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역할을 당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전략적 안정의 건설적 미중관계'에 합의한 바 있으며, 이번 회담에서도 무역, 안보, 인공지능(AI) 등 산적한 현안과 함께 한반도 사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수 있다. 북미대화 재개는 중국의 이익과도 연결될 수 있으며,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석좌는 중국이 북미 정상 간 외교 재개 촉진에 나설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중 정상은 11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도 만날 가능성이 크며, 일각에서는 상황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방문 시 북한과의 접촉도 모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북미대화가 재개되면 한반도 긴장 완화와 북핵 문제 진전 등 광범위한 파급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 이번 회담의 향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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