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후보, 지역 총생산액 수치 오류로 공방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공약 발표에서 제시한 1인당 지역 내 총생산액(GRDP) 수치에 오류가 있다는 비판이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로부터 제기됐다.
박민식 후보는 하정우 후보가 북구에 대해 아는 것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산의 1인당 GRDP가 3천 400만원 정도인데, 최고 산업도시인 울산의 1인당 GRDP도 8천 500만원 수준임을 언급했다. 이를 근거로 하정우 후보가 제시한 1억 2천만원은 '대한민국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수치'라고 지적했다. 무소속 한동훈 후보 역시 하 후보의 통계 수치 오류를 질타하며, 검증되지 않은 수치를 공약으로 내거는 것은 주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하정우 후보 측은 통계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 이번 GRDP 오류를 두고 여야 후보 간 비판이 가열되면서, 오는 17일 1차 마감 시한을 앞둔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 논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4일, 박민식 후보는 페이스북에 '하정우 후보의 통계 오류, 북구 주민이 우스운가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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