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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투표소, 투표함 반출 시도 막고 기동대 투입

박세미박세미 기자· 2026. 6. 5. AM 8:54:14· 수정 2026. 6. 5. AM 10:16:33

경찰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투표함을 외부로 옮기려는 시도를 막는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 기동대를 투입했다. 기동대는 투표함을 지키려는 시위대를 해산시키려 했다.

6·3 지방선거 본 투표 당시 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지연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는 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가 발생했다.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시위대가 투표함 반출을 막아서면서 선거관리위원회와 30시간 넘게 대치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서울경찰청은 5일 오전 기동대 등 경력을 동원해 투표소를 봉쇄한 시위대에게 해산 명령을 고지했다. 경찰은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투표함 호송 및 질서 유지, 차량 통행로 확보 협조 요청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시위대는 개표 중단을 요구하며 태극기를 흔들고 애국가를 불렀다. 일부는 투표소 입구에서 스크럼을 짜 경찰 진입을 막았다. 전날 저녁 투표소 안의 송파구 소속 선거 사무원 1명이 건강 이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투표소 내에 고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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