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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지율 5%p 격차로 최소로 좁혀졌다

백영우백영우 기자· 2026. 10. 31. PM 9:42:25· 수정 2026. 10. 31. PM 9:42:25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인 5%포인트로 좁혀졌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가장 작은 격차다. 한국갤럽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에게 전화 설문을 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0% 지지율을 기록했다.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가 뒤를 따랐고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은 28%였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 10월 2주차 조사와 같은 최저치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지난 9월 1주차 조사와 같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사건 항소심 무죄 판결에 대한 국민 인식이 갈렸다. '잘못된 판결'이라는 의견이 37%로 '잘된 판결'(34%)보다 많았고, 29%는 의견을 유보했다. 성향별로는 인식이 뚜렷하게 갈렸다. 보수층의 61%는 잘된 판결로, 진보층의 76%는 잘못된 판결로 봤다. 중도층에서는 잘못된 판결 36%, 잘된 판결 34%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오차범위 안의 여야 지지율 격차는 여권 지지도가 내려가고 야권 지지도가 오르면서 나타난 결과로, 앞으로 정국 운영과 여야 간 힘의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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