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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부적합 여론 61% 적합은 13%
한국갤럽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 대상)에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부적합하다'는 응답이 61%로, '적합하다'는 응답(13%)보다 4배 이상 많았다. 용혜인 후보자에 대한 반대 여론은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에 휩싸인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적합 22%, 부적합 43%)보다 더 높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에선 '용혜인 리스크'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국민의 눈높이에서 엄중히 바라보겠다"며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 내외의 평가와 의견을 비상하게 취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헌 의원은 11일 MBC 라디오에서 "자기가 자리도 내놓는 각오가 있어야 공직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용기 최고위원은 전날 CBS 라디오에서 비례대표 겸직 문제에 대해 "조금 숙고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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