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관세청, 첫 합동수색… 세금 안 내는 부자 80% 체납액 확보
국세청과 관세청은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첫 합동수색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의 정보 공유를 통해 국세와 관세를 동시에 체납한 대상자의 은닉재산을 추적해 체납액의 80% 이상을 확보했다. 국세청 강종훈 징세법무국장은 이번 수색의 성공률은 약 80%로 단독 수색보다 월등히 성과가 좋았다고 평가했다.
합동수색반은 체납자 관할에 따라 10명 내외로 구성된 8개 반을 편성하여 수색에 들어갔다. 수색 결과 현금과 수표 10억 원 상당, 명품가방 등을 포함해 총 13억 원 상당의 은닉 재산을 압류했다. 경기도 화성시의 한 58평 아파트에서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 체납자 B씨가 별거 내용의 이혼 신고를 한 상태에서 거주하며 고급 양주 10여 병과 현금성 자산 등 2600만 원 상당을 은닉한 정황이 적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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