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새 월세 10곳 중 1곳, 월 300만원 넘었다
최근 서울에서 새로 맺어진 아파트 월세 계약 10건 중 1건은 월 300만 원 이상을 부담하는 고액 계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올해 서울 아파트 신규 월세 계약 2만 7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월 300만 원 이상 월세 계약 비율은 9.5%였다. 이러한 고액 월세 현상은 용산구(34.7%), 서초구(31.3%), 강남구(29.4%) 등 특정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강북구 미아동의 한 84㎡ 아파트는 보증금 5천만 원, 월세 310만 원에 거래됐으며,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는 보증금 1억 5천만 원, 월세 300만 원에 거래됐다.
전세 시장 위축과 전세 사기 여파로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올해 1~4월 서울 월세 거래 비율은 70%까지 올랐다. 올해 서울 주택 평균 월세는 1년 전보다 7.8% 오른 124만 6천 원이었다.
정부는 앞으로 2년간 서울과 경기 규제 지역에 비아파트 매입 임대 6만 6천 호를 공급하는 대책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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